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2009년 과학기술창의상’ 수상기관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전광역시 △효성 기술원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정밀 공중 폭발시스템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K11 차기복합형 소총’을 개발한 국방과학연구소가 차지하였다.
국무총리상은 지난 20년간 이론만 제시됐던 전자스핀을 이용한 ‘스핀트랜지스터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돌아갔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과학기술의 산업혁신과 창의활동 지원을 통한 과학기술 창조도시 를 조성한 대전광역시가 수상했다.
효성 기술원도 국내 최초로 LCD용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기관에는 상장과 1억 원, 국무총리상 수상기관에는 상장과 5000만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기관에는 상장과 1000만원이 수여된다.
2009년 과학기술창의상 시상식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수상기관장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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