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는 21일 고혈압 치료제 비페닐테트라졸 유도체인 올메사탄메독소밀의 제조 공정개발 프로젝트가 정부의 클러스터 지원분야인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부지원사업 과제 수행을 통해 ▲원제조사제품과 동등이상의 품질인 올메사탄메독소밀 제조공정을 개발 ▲체내흡수가 용이한 마이크로 입자 개발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합성공정개발 등을 할 것이다.
이번 고혈압 치료제 유도체 제조 공정개발 과제 수행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년간이며 정부로 부터 1억2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참고로 '올메사탄메독소밀'은 올해 현재 연간 시장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고혈압 치료제 1위 약물이다.
회사관계자는 "내년 10월 올메사탄메독소의 PMS(임상 시판 후 조사)가 만료 예정된 상황에서 많은 제약회사들이 이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합성공정 개발 성공시 제네릭 원료의약품 시장 확대의 대비와 향후 매출 증대,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번 정부지원사업 과제 선정의 의미를 전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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