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코디에스에 대해 내년 삼성전자향 프로브 유니트 점유율 60% 돌파가 유력시 된다고 전망했다.
박막형 액정표시장치(TFT-LCD) 검사장비용 소모성부품인 프로브 유니트(Probe Unit) 분야의 선두기업인 코디에스는 내년 1월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디에스는 현재 생산 물량의 100%를 삼성전자와 S- LCD에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소요량의 57%를 공급 중"이라며 "내년 국내 프로브 유니트 시장 규모는 약 1500억원 규모로 내년 매출액 360억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코디에스는 LED 프로브 카드와 급속충전기라는 두가지 신사업 분야에 진출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며 "LED패널 검사용 프로브 카드는 이미 삼성LED에 전량 공급 중이며 한국전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2차 전지용 급속충전기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모희망가 평균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라며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순이익 39억원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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