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해 1650선을 회복했다.
장초반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돼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 프로그램 매수세 그리고 외국인의 선물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연말랠리 기대감 탓에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7포인트 상승한 1656.90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86억원, 10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97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순매수는 300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건설,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포스코(2.81%), LG화학(2.63%), 현대중공업(2.42%), 하이닉스(0.24%)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38%)와 한국전력(0.76%), LG전자(1.28%), 현대모비스(0.91%), KB금융(1.44%), 신한지주(1.62%), 우리금융(1.31%), 신세계(2.35%)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030만주, 거래대금은 5조3197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 모두 546개였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44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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