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2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7148억원과 66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4%, 45%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이 같은 삼성물산의 실적악화는 대부분의 공종에 걸친 매출 감소와 원가율 상승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그룹이 발주해 수익성이 높은 공사 물량이 없어 원가율에 큰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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