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7일 마감한 신입행원 모집에 3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신입행원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는 2918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인회계사(CPA), 미국공인회계사(AICPA), 세무사, CFA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석사학위 이상 학력소지자가 160여명 이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른바 고스펙을 보유한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앞으로 진행될 3단계에 이르는 면접과정을 통해 섬김, 열정, 정직에 부합하고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은 채용 일정은 15~16일 1차 면접, 10월말경 1박 2일 합숙면접, 11월초 최종면접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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