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당국은 10일 파키스탄 반군 4명이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육군 사령부에 진입하려고 공격을 감행하다 모두 살해됐다고 밝혔다.
이들 반군은 이날 정오쯤 흰색 승합차를 타고 군사도시 라왈핀디에 있는 육군 사령부에 들이닥쳤다.
이들은 소총과 수류탄으로 군 사령부 병력을 공격, 약 45분간 치열하게 교전을 벌이며 진입을 시도했지만 정부군의 반격에 결국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군 측 역시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파키스탄 반군은 정부군의 공세 강화 이후 주요 보안시설을 공격하는 등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맞불을 놓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