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車 모두 친환경차로"

2009-09-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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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녹색성장 심포지엄' 참석 후 교체

"SC제일은행은 녹색성장의 선두에 설 것입니다. 아주경제 주최로 가진 진동수 금융위원장 주재 은행장 간담회 이후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총 44대의 지점장 차량을 하이브리드카로 교체했습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25일 아주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녹색성장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지난 25일 아주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한국 정부가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적극 나서기로 한 점은 전세계적으로 환영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에드워즈 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서도 오는 2012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총 80억~100억 규모의 자금을 재생 에너지 부문 파이낸싱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재생 에너지 사업 관련 40억달러를 썼다"며 "신안태양광 발전소도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녹색성장 전략에 대해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을 운영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에드워즈 행장은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출구전략 시기와 관련 에드워즈 행장은 전세계적인 기조에 맞춰 시행하되 매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행에서 언급했듯이 하반기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지만 출구전략을 일제히 실시하거나 그 시기가 너무 빠르게 되면 '더블딥'이 올 수 있다"며 "출구전략 문제는 한국만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전세계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G20회의 등 국가 정상급 회의에서 성공적인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다음 회의 의장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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