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개발도상국 차관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유상원조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소개하는 '제13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스리랑카·요르단·우즈베키스탄 등 총 20개국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수은은 워크숍에서 EDCF 지원조건, 절차,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개발도상국의 차관도입 정책 및 원조 효과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교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정부기금이다. 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경제·사회 개발사업에 장기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말 현재 45개국 203개 사업에 총 4조9553억원을 지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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