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 권선동에 분양 중인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청약 첫날 평균 2.6대 1로 1순위를 마감했다.
9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1309가구를 모집한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3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62명이 몰려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을 받은 25개 평형 중 19개 평형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으며 청약 미달 주택은 6개 주택형 71가구에 그쳤다.
전용면적 84~202㎡ 536가구 모집한 1블록에는 1803건의 청약이 이뤄져 3.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4~202㎡ 773가구를 모집한 3블록에는 1659건의 청약이 이뤄져 2.1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C1블록 134.354㎡B 3가구, 148.651㎡ 12가구, 202.074㎡ 7가구, C3블록 134.354㎡B 15가구, 148.651㎡ 27가구, 202.074㎡ 7가구 등 71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해 10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 99만3000㎡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6594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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