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aT는 수출사업 조직을 기존의 3처9팀 체제에서 3처 10팀 체제로 개편하고 인력도 본사 10명, 지사 11명 등 총 21명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품목조직과 마케팅조직으로 이원화된 체계를 ‘품목 중심’으로 재편성해 각 품목별로 해외마케팅 기능을 부여한 점이 특징이라고 aT는 설명했다.
새로 개편된 조직은 기존의 원예수출팀과 수산수출팀은 농수산마케팅처(과수화훼수출팀, 채소특작수출팀, 수산임산수출팀)로, 식품수출팀은 식품마케팅처(전통식품수출팀, 가공식품수출팀, 수출정보팀)로 재편성됐다.
또 수출전략처에는 수출관리팀, 마케팅전략팀, 시장개척팀을 배치해 안전관리부터 지자체협력, 수출홍보 등 품목별 수출사업을 총괄 지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과수, 수산 등 품목별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일관된 수출지원 시스템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윤장배 aT 사장은 “보강된 인력은 수출현장 위주로 배치하고 품목별로 생산-마케팅-수출이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하겠다”면서 “지자체 협력사업 개발, 신규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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