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스웨덴과 세르비아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스웨덴의 경우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 세르비아는 수교 20주년을 각각 맞는다.
나 의원은 첫 방문국인 스웨덴에서 에바 뵈를링 통상장관과 페르 베스떼베리 의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협력사업 구체화 방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체결을 위한 협조, 양국 의회간 협력 및 인사교류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세르비아 방문에서는 보리스 타디치 대통령과 부크 예레미치 외교장관, 슬라비차 주키치-데야노비치 의회의장을 면담하고 수교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나 의원은 이어 귀국길에 체코에 들러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체를 방문하고 동포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