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20개 대학에서 발 맛사지, 스탠딩 파티 등으로 구성된 페스티벌형 채용설명회 ‘상상 Winery'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상 Winery는 대학 캠퍼스 야외에서 진행되는 채용상담과 오후 5시~ 6시까지 실내에서 이뤄지는 채용설명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채용상담 프로그램은 발 맛사지를 받으며 KT&G에 먼저 입사한 동문 선배와 경험담을 나눌수 있는 ‘상상 Foot-Spa', 신선한 음료 및 과일이 마련된 노상 카페에서 편안하게 채용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상상 Lounge’, 전문 아티스트가 학생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 캐리커처로 제공하는 ‘상상 Caricature’로 구성돼 있다.
이어지는 채용설명 프로그램 ‘상상 파티’는 핑거푸드와 와인잔에 담긴 포도 주스가 제공되는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꾸며지는데 KT&G 기업소개, 인재상, 동문 선배 입사 성공기 등이 소개된다.
KT&G가 이처럼 색다른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는 우수한 신입사원 확보를 위해서는 신세대들의 가치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 Winery는 좋은 포도씨(구직자)를 발굴, 잘 키우고, 수확하여 멋진 와인(인재)으로 탄생시키는 꿈의 Winery가 바로 KT&G라는 의미”라며 “와인과 같이 부드럽고, 세련되며, 트렌디함을 원하는 KT&G의 인재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채용설명회와 함께 2009년도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60명 내외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입사 원서를 접수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말께 발표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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