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최지 공모는 앞으로 2주간 진행되며 내년 행사는 8회째로 케이블TV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범 케이블TV 업계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케이블TV 쇼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케이블TV 박람회로 지난 2003년부터 제주에서 방송·IT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오다 2008년 이후 국내 방송의 디지털전환 확산을 목적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B2C 행사를 접목해 부산, 대전 등 지역순회개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첨단 디지털방송기술 및 고화질 HD콘텐츠를 선보이는 산업전시회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폴 등 국내외 미디어 업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또한 오픈 스튜디오, 특집 프로그램 공개방송, 드라마 런칭쇼 등 시청자 이벤트도 준비해 15년간 대중 속으로 스며든 케이블TV 산업의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케이블TV방송사업자는 오는 15일까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업국으로 신청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제안서는 행사 조직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개최지는 오는 21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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