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새 대표에 유현오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내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예당온라인은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현오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내정자는 지난 1983년 SK(주)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경영전략실장과 인터넷사업개발단장 전무를 역임했다.
2007년 10월부터는 SKT홀딩스아메리카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SK텔레콤과 SK컴즈의 미국 사업을 이끌어왔다. 김남철 현 예당온라인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한편 이번 임시 주주총회는 사명 변경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예당온라인은 지난 3월 미래에셋사모펀드(PEF)에 인수된 뒤 사명 변경 절차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