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전자태그(RFID) 솔루션(RubiPedigre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EPC글로벌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자태그 솔루션이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세계에서는 5번째다.
이 솔루션은 제품, 의약품용 물품 유통이력 추적 및 거래문서 위조방지를 위한 솔루션으로 유통 흐름상 진품 인증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된다.
물류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이력관리, 사후 추적까지 가능하다.
삼성SDS의 RFID 솔루션은 지난 2006년 7월 '루비웨어(Rubiware)' 2007년 9월 '루비 IS(Rubi IS)'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받은 인증으로 세계 전자상품코드 정보 시스템 (EPCIS EPC Information Services)과 호환과 상호 검색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이 회사는 RFID 사업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SDS는 농림수산식품부 수입쇠고기 유통경로 추적시스템 수주와 함께 관세청 항공수입화물 통관체제 , 조달청 국가물품관리, 법무부 전자발찌, 국세청 주류 유통 등 정부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2010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삼성SDS는 물류·유통 공급망관리(SCM) 등을 타깃으로 SCM컨설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게획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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