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이 '살인(homicide)'으로 최종 결론났다고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잭슨의 사망 원인은 '과도한 마취제 투여(acute propofol intoxication)'라고 밝혔다.
또 디프리밴으로 불리는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로폴(Propofol)과 벤조디아제핀으로 불리는 신경안정제 로라제팜(Lorazepam)의 과도한 투약이 직접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검시소측은 그러나 LA사법당국의 요청에 따라 이날 잭슨의 최종 부검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LA사법당국은 잭슨의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를 살인 용의자로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콘래드 머리에 대한 조사를 통해 프로포폴이 잭슨의 사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수사를 집중해왔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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