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문화재단이 25일부터 3일간 경기도 광주 도척면 동부인재개발원과 인근 두타산 등지에서 재단 장학생 70여 명과 함께 '2009 장학생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방 열 전 국가대표 농구팀 감독의 '도전과 성취의 열정'을 주제로 한 강의와 두타산 등정, 마지막으로 동해의 해맞이 행사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동부 측은 "이 행사의 취지는 동부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장학생들이 예비사회인으로서의 자세를 배우기 위한 자리였다"며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동부문화재단 장학생들은 그동안 사랑의 집짓기를 비롯 헌혈과 시민건강걷기대회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부문화재단은 88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약 240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학술연구지원사업과 교육기관지원 사업, 사회봉사 및 후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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