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만21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2의 트래픽 상승세가 가파르고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 수혜도 예상된다"며 "1인칭 슈팅게임(FPS)인 아바(A.V.A)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중국 텐센트에서 서비스될 예정으로 스페셜포스 매출 감소를 만회하는 새로운 성장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피파온라인2를 퍼블리싱하는 더나인(The9)은 접속 불량 등의 문제를 패치 적용으로 대부분 해결했으나 아직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는데 내년 월드컵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지역이 올해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로 늘어나 월드컵으로 전세계적인 축구 인기가 높아질 경우 그 수혜폭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