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화L&C가 캐나다에서 건축마감재 '칸스톤'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드시코(De Cicco) 런던 시장 (좌측에서 3번째) 한화L&C 최웅진 대표이사 (좌측에서 4번째) 맥긴티(McGuinty) 온타리오 주지사 (좌측에서 5번째) |
한화L&C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프리미엄 건축마감재인 '칸스톤'의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진행된 공장 준공식에는 최웅진 대표이사와 유동우 캐나다 법인장 등 한화L&C 관계자를 비롯해 맥긴티 온타리오 주지사, 드시코 런던 시장, 쿠인터 국제무역부 보좌관, 홍지인 한국 총영사 등 한국과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칸스톤 생산공장은 한화L&C 캐나다 현지법인이 지난해 1월에 공사를 착수, 1년 반이 넘는 공사기간 끝에 준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한화L&C는 9만㎡ (약 2만7000평)의 부지에서 연간 65만㎡ 규모의 칸스톤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사진: 한화L&C 캐나다 생산공장 전경 |
강화천연석인 칸스톤은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이용, 강도와 내구성이 탁월한데다 흡수율이 매우 낮아 위생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인테리어 자재로 평가받고 있다.
주로 주방 상판의 표면 마감재나 식탁, 테이블의 가구마감재, 상업용 건물의 고급 바닥재로 사용되고 있다.
최웅진 대표는 "북미시장의 성장 잠재력,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생산공장을 완공함으로써 프리미엄 건축마감재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건축마감재 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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