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00선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주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뉴욕 증시 영향에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 상승세가 지수 상승탄력을 더하고 있다.
코스피가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7월28일(고가 기준 1611.15)이후 1년1개월여만이다.
이날 역시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시간 현재 46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 역시 11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56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신종플루 여파로 의약품이 2.38%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업종(2.04%)과 운수장비업종(1.73%), 금융업종(2.05%)등 주도업종이 일제히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시총 3위로 굳게 자리매김한 현대차는 오늘도 5.8%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 신세계는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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