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파업에 참여했던 해고 근로자가 자살을 기도, 이틀째 혼수 상태이다.
20일 6시경 우울증 치료제를 다량 복용한 A(39세)씨를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A씨는 농성 과정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고 노조가 점거농성을 풀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농성장을 나왔다.
그러나 이후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지난 10일부터 동네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