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중현 교과부 제2차관은 "19일 나로호 발사중지 원인이었던 자동시퀀스 내 압력측정 소프트웨어 오류를 전부 해결했다"며 "만약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다시 연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부분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나로호와 발사대시스템, 추적장비, 관제장비 등 상태가 정상적인 것을 확인했다.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송돼 추진제 배출 후 점검을 완료했다. 현재 발사 D-2일 이송을 위한 상태로 보관 중이다.
또한 발사대, 광학카메라, 추적레이더, 다운레인지, 발사운용시스템 등은 모두 정상가동 상태로 발사대기 중이다. 발사 예정일인 25일이 이미 해외에 통보된 발사예비일인 20~26일 내에 있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 없다.
22일 한러 연구진들은 나로호와 발사대, 추적 장비, 관제장비, 자동시퀀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다시 한번 재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나로호를 다시 발사대로 이송하고 발사 전날인 24일 최종 리허설을 거친다.
발사 당일 25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기상조건은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