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C형간염에 아주 좋아요"

2009-08-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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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블루베리잎이 C형간염바이러스(HCV)을 억제하는데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야자키 대학교(the University of Miyazaki) 히로아키 카타오카(Hiroaki Kataoka) 박사팀은 HCV는 한번 감염되면 20년 동안 병을 발전시키기 때문에 병을 서서히 억제시키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HCV 복제를 억제할 수 있는 잠재적 물질로써 300개의 농작물을 검사한 결과, 미국 남서부에서 재배되는 래빗아이 블루베리(rabbit-eye blueberry) 잎을 정제해 만든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din)이라는 물질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프로안토시안딘은 포도주의 폴리페놀과 비슷한 성분으로 체내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으나, HCV를 집중적으로 억제하는데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또, 연구팀 자체내 실험 결과, 독성 부작용도 현저히 적어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C형 간염은 전세계적으로 2억만 인구가 감염되어 있고, 간경변증과 간암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결과는 미국생화학회지(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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