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의 일반분양에서 '나'블록이 최고 3.9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지난 11일 부터 사흘간 실시한 가든파이브 일반분양 결과 나(아파트형 공장)블록이 450호 공급에 총 1794호의 신청이 몰려 3.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나'블록은 다점포신청자가 우선 당첨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내달 8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다만 동시에 공급한 중소기업에 대한 분양신청 결과, 총 90호 공급에 63호가 신청해 27호가 미달됐다.
반면 '다'블록(공구상가)의 경우 676호 공급에 265호만 신청해 410호 미달됐다. 분양률은 39.2%을 보였다.
'다'블록의 당첨자 확정과 계약은 '나'블록과 동일한 기간에 실시된다.
SH공사 관계자는 "미달된 아파트형 공장 가운데 중소기업물량 27호와 다블록 미분양상가에 대한 추가공급은 추가 재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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