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은 오는 27일부터 '제3기 저탄소녹색성장 특별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NSI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기업 길 찾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추진전략 및 국제동향 △녹색신성장동력산업의 현황 및 전망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산업 전망 등이다.
포스코파워, 유니슨 등 관련 기업 담당 임원들도 참여해 각 기업별 신성장동력산업 사례와 기존 주력산업의 녹색변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녹색성장기획단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의 전문가가 대거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기종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지난달 6일 발표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NSI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단지, 연료전지발전소 등을 견학하는 '신성장동력산업 현장 시찰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 교육프로그램 참가자에 한해 NSI e-멤버 서비스 무료 제공, NSI 회원 가입시 가입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은 "저탄소·녹색성장은 이미 국가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그린 레이스(Green Race)가 가져다 주는 기회와 위협을 탐색하는 한편 중견 및 중소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저탄소녹색성장을 학습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10주 16개 강좌로 나눠 실시된다.
기업 및 사업자단체, 공공기관 임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이달 2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86-7799)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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