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30시리즈’ 3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LG전자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30시리즈’ 3개 모델(X130-L78BK, X130-L78WK, X130-L78PK)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X130 넷북은 기존 6셀(Cell) 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50% 증가한 9셀 배터리를 기본 장착했다.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강의, 영화 등 동영상은 최대 7시간 30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휴대성을 위한 디자인을 강화했다. 검정색·흰색·핑크색 3종의 색상과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외관이 돋보인다. 또 이음새 부분을 크롬 도금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스마트 온’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를 부팅시키지 않고도 7초 이내에 웹 검색, 음악 감상, 채팅 등의 메뉴판이 화면에 떠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160G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이 제품은 10.1인치 LCD를 채용했다. 소비전력이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WSVGA급(1024×600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가격은 78만9000원이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상무는 “X130은 외부에서 넷북 사용량이 많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30여 개국에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