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30일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내 SW전문가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내 SW전문가 인증제도는 기술, 직급, 경력 등의 SW기술역량을 고려해 초급, 중급, 고급 3단계로 나뉜다. 대상은 SW엔지니어 직군에 해당하는 전 구성원이며 중국개발센터를 비롯한 인도법인 인력도 포함된다.
이 업체는 지난해 고급 SW 전문가 인증 과정인 분석설계 시험을 개발했다. 올해 자바 등 프로그램을 실제로 활용하는 초급 프로그래머 인증 과정을 도입했다.
내년에는 중급 SW 엔지니어 인증 과정인 상세설계 시험을 개발할 예정이다.
SK C&C는 오는 2010년까지 초급에서 고급까지의 ‘SW 전문가 양성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석 SK C&C IT공학센터 본부장은 “이번 SW인증시험제도를 통해 검증된 전문 인력을 프로젝트에 투입해 보다 양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글로벌 IT서비스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