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최저임금 사상 첫 삭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에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정부 측 공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전원회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저임금 20%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4% 삭감을 요구하는 경영계의 입장 차이가 커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노동부에 제출해야 하며, 노동부 장관은 이를 오는 8월 5일까지 확정해 고시해야 한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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