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08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포스코가 최근 발간한 '2008 지속가능성보고서'

포스코는 지난 22일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성 성과를 보고하는 '2008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보고 이슈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한 사회 및 환경, 경제적 성과를 담고 있다. 

GRI는 전세계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발간기준을 제정·운영하는 국제기관으로, '포천' 선정 글로벌 250대 기업의 77%가 GRI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포스코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미디어 리서치와 이해관계자의 국내·외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보고서 콘텐츠별로 중요도를 표시, 독자의 이해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경영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의지도 담겨져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준양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포스코의 3대 경영철학(열린·창조·환경경영)을 바탕으로 경영위기를 2018년 글로벌 빅3·톱3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는 경영기반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시각장애인이 보고서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코드인 '보이스아이(Voice Eye)'를 적용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과 'e-북'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영문 보고서 발간에 이어 사회공헌 백서의 성격을 띤 지속가능성보고서 요약본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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