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엔 '럭셔리 마케팅'이 최고

2009-06-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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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이벤트와 경품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상에서의 탈출을 바라지만 불경기에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럭셔리 마케팅은 경기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힘든 소비자를 응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J&B는 오는 10월까지 '스타트 어 파티(Start a Party)' 이벤트 중 '요트 선상파티'를 전개하고 있다. 영화에서만 보았던 요트 선상파티, 리무진 드라이빙 파티 등 일상에서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밤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 네이버 J&B까페(http://cafe.naver.com/jnbparty)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이네켄 코리아는 썸머 프로모션 '인조이 더 하이네켄 워크 인 프리지'를 진행한다. 오는 7월30일까지 하이네켄 웹사이트(www.heineken.co.kr)를 통해 하이네켄의 ‘워크 인 프리지(Walk-in fridge) 광고 영상을 재미있게 패러디 해 올리거나 광고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 'W호텔 썸머 패키지(약 4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7월31일까지 '폭스바겐 오리지널 드라이버 캠페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등에게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 테마 파크 아우토슈타트 방문 기회를 준다.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에 캠페인 참여 신청을 하고 오리지널 드라이버 스티커를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발급받은 후 스티커를 자신의 차량에 부착한 후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샤브샤브 레스토랑인 채선당도 자유투어와 함께 오는  7월12일까지 일상탈출 썸머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채선당에서 식사를 한 뒤 테이블당 제공되는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평창 로하스파크 몽블랑&샤모니 숙박권을 제공한다.

매일유업은 김연아 요구르트 ‘퓨어(PURE)’를 새로 출시하고, 힐리언스 스파권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개의 퓨어 제품 뚜껑을 모아 매일유업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힐리언스 스파권을 준다.

현대카드의 '프리비아(PRIVIA)'는 세계 주요공항에서 '해외공항 VIP 리무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외공항 이용 시, 전문 의전요원이 수화물 운반, 환전, 교통편 등 번거롭고 복잡한 출·입국 절차를 대행해준다. 현대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오뚜기는 창립 40주념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등에게 제네시스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오뚜기 카레류 행사제품에 부착된 응모권의 행운번호를 휴대폰 문자로 전송하면 응모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오는 7월13일까지 롯데백화점과 함께 '여름 정기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하면서 세일 기간 동안 '롯데포인트 대축제'를 진행한다. 1등 1명에게는 3000만원 상당의 BMW 미니쿠페 50주년 스페셜에디션을 증정한다.

성북구 동선동1가에서 분양중인 '코아루 센타시아'는 일부 계약자에 한해 1000만원 상당의 마티즈 자동차를 경품으로 준다.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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