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국내 최대 물류관련 단체가 탄생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창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통합물류협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물류협회, 한국물류창고업협회, 인증종합물류기업협의회, 컨테이너운송CY사업자협의회, 택배사업자협의회 등 국내 5개 물류단체가 하나로 통합된다.
협회는 앞으로 물류산업 선진화, 대정부 협력 및 정책수립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해외사업 진출, 애로사항 해결,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회장 직속 물류연구원을 두고, 다양한 연구조사, 정책개발, 컨설팅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인증사업본부에서는 녹색물류인증 등 물류관련 정부 위임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추진위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 현재 분산되고 영세한 물류업계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해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0년까지 1만여 회원사와 1000억원 규모의 사업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영해 추진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우리나라의 물류산업을 대표하며 글로벌 물류혁신을 선도하는 대표단체로 나갈 것”이라며 “물류산업발전과 선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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