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촌의 독거노인 1100여명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모시 내의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부터 농협지원센터 상담원들이 농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오르신 말벗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협은 지난 겨울 멀벗 서비스 대상 노인들에게 보온 내의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충식 상무는 "농촌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말벗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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