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마이스페이스가 직원 30%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자회사인 마이스페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국 내 직원 중 30%에 해당하는 400명 이상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페이스는 또 이번 조치로 미국 내 직원이 1000명 미만으로 줄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스페이스의 감원 계획은 경쟁사인 페이스북 임원을 지낸 오웬 밴 나타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지 두 달만에 나온 것이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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