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절도'곽한구, '한 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2009-06-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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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곽한구가 자신의 차 수리를 맡긴 단골 카센터에서 벤츠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개콘‘ 제작진은 "17일 오후 개콘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어려워졌다"며, "‘독한 것들‘을 제외한 다른 코너의 진행은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 카센터에서 이모 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를 훔쳐 5일 간 타고 다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곽한구는 "우연히 벤츠 승용차가 있는 걸 보고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좀 타보다가 돌려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얼굴이 알려진 개그맨이 절도를 했다니 믿을 수 없다"며 충격에 빠져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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