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최신형 엔진 14대 구매계약 체결

2009-06-16 13:39
  • 글자크기 설정
   
 
15일(현지시간) 파리 에어쇼 행사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 첫번째)과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 토드 콜맨(Todd Kallman) 상용엔진부문 프랫 앤 휘트니사(Pratt & Whitney) 사장 (왼쪽 네 번째) 등이 계약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에어버스사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엔진으로 미국 프랫 앤 휘트니 사의 PW4170 Advantage70™ 모델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에어쇼 행사에서 휘트니사의 토드 콜맨 상용기 엔진부문 사장과 3억달러 규모의 PW4170 Advantage70™ 엔진 14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엔진보다 대폭 업그레이드 된 PW4170 Advantage70™ 엔진은 내구성과 연료효율성이 크게 향상됐고 정비비도 감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항공은 올 2월말 에어버스사와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6대를 2010~2013년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조원태 본부장은 "PW4170 Advantage70™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함께 연료소모량 감소 등의 장점을 갖춘 친환경적 엔진으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노선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도입하는 PW4170 Advantage70™ 엔진이 장착된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유럽과 북미지역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