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산건설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단원들. |
두산건설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사와 현장직원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오순임 할머니댁의 도배지와 장판 교체, 건물 내·외부 페인트와 처마보수 및 주변환경정리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태원 두산건설 전무는 "해비타트 봉사활동과 같은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공헌이 우리 사회에도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비타트 운동은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무주택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땀과 정성으로 지어지며, 최근에는 집짓기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에게 집고치기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한편 두산건설 사랑의 집짓기 봉사단은 지난해 11월 한국 해비타트가 지은 1000번째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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