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16일 영화, 노래방,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TG e스페이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TG e스페이스는 1시간동안 1만원으로 콘솔게임, 보드게임, 세미나, 영화 감상, 노래방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삼보가 자체 개발한 통합 리모컨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 공간에는 최적의 음향시스템과 소음방지 시스템이 갖춰있다. 생일, 프러포즈, 크리스마스 등 행사시에는 별도의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또 PC 환경이 각종 프레젠테이션이나 발표회 등에 이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 돼 있다.
TG e스페이스는 프랜차이즈로 전국 주요 거점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부터 1호점인 부산 경성대점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삼보는 창업주들에게 PC방 렌탈 및 리스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PC, TV, 노래방 기기, 콘솔게임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 총괄 사장은 “컨버전스형 TG e스페이스 프랜차이즈를 통해 DVD방과 노래방 수요를 흡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전용 경기장인 ‘TG e스타디움’을 함께 운영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