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일 지난달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와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365억원(2억6800만개)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고 밝혔다.
은행과 새마을금고 이외에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들이 참여한 지난해 5월 비해 교환개수는 3300만개(11.0%) 줄어들었다. 하지만 교환금액은 41억원(12.8%) 증가했다.
화종별로는 500원화 3900만개, 100원화 1억4900만개, 50원화 2700만개, 10원화 5200만개 등이었다. 이들 동전의 제조비용은 약 295억원 수준이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또 이 운동 기간 동안 모금한 자투리 동전 1606만9000원은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