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씨티은행 고객들이 우편물을 이메일로 전환해 절감된 비용을 우리동네숲 기금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수서중학교 통학로 일대 지역주민과 학생, 씨티은행 직원 등 총 150명이 참여해 동네의 연못과 화원등을 직접 동네를 가꾸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앞으로도 씨티은행 가족들은 '그린씨티' 운동을 지속해 녹색환경 구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단지내 주민들이 자연을 매체로 따뜻한 이웃사랑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단지내 환경 뿐만 아니라 전국을 더 푸르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흘린 땀 한방울 한방울이 자라나는 후손들이 좀 더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년간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씨티카드 고객 중 약 42% 고객들이 이메일 청구서와 인터넷뱅킹 사용에 동참해 1억 5000만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우리동네숲 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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