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대만 1호점 열고 해외진출 본격화

자연주의 화장품 네이처 리퍼블릭은 사업개시 2개월 만에 대만 타이베이시에 매장을 열고 해외사업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해외 1호점인 대만 매장은 타이베이의 명동격인 시먼띵(西門町) 최고 중심거리에 30평 규모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대만의 주요 명절인 단오절 연휴임에도 20~30대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하루 평균 1500만원(한화)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네이처 리퍼블릭 측은 밝혔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차별화된 태초의 생명력 콘셉트 제품과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가진 월드스타 비를 내세워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규민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는 “올해 해외사업 부문은 대만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5개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와 현지화 전략, 모델 비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첫 걸음을 떼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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