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무원 1인당 3명씩 취업시켜라

2009-05-16 16:32
  • 글자크기 설정

극심한 대졸자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한 지방 정부가 간부 1명당 대졸자 3명씩을 '목숨 걸고' 취업시키라는 특명을 내렸다.

16일 산둥(山東)성의 제로만보(齊魯晩報)에 따르면 산둥성 웨이팡(<삼수변에維>坊)시의 인사국은 전체 간부에게 1인당 최소 3명씩의 대졸자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취업시키라고 지시했다.
간부들에게 이 같은 임무가 부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웨이팡시는 신규 대졸자 4만5천명에 기존 미취업자 5천명을 합쳐 총 5만명이 취업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 취업계약을 체결한 비율은 최저 1~2%밖에 되지 않는 참담한 상황이다.

신문은 간부들이 이를 위해 직접 기업과 현장을 발로 뛰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고 취업 지원 상황을 정기적으로 상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