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에서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7회 장미축제'가 15일부터 3일간 장미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날은 장미축제를 화려하게 여는 로즈데이(Rose Day)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태권무 시범, 라틴댄스, 세계민속무용, 본관 야간경관 조명 점등식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커플데이(Couple Day)로 세계민속댄스, 그룹 나라얀밴드 공연, 종이접기, 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2001년 의과대가 중심이 돼 조성된 장미원은 학교 랜드마크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백학탑을 중심으로 8천200여㎡에 230여종 1만8천여그루의 장미가 만개했다.
조선대는 입구에 홍보관을 개설해 대학 설립 역사와 발전상 소개하고 정이사 선임 촉구 서명도 받을 계획이며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는 ‘빛나는 호남 10만년’특별전도 연다.
조선대는 축제 기간 이외에도 5월부터 11월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미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장미원 홈페이지 주소는 http://rose.chosun.ac.kr이다. / 연합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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