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오는 1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임 사장을 신임 대우증권 사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영 신임대우증권 사장후보자는 제물포고와 연세대를 나와 1982년 뱅커스트러스트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계에 입문했다. 그후 살로몬브라더스 한국사무소 소장 겸 한국대표, 삼성증권 IB사업부장, 도이치증권 한국 부회장 등을 거쳐 2008년 5월부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산업은행이 글로벌 CIB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임 사장을 적합한 인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