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이종격투기 스타 추성훈을 ‘닥터유 에너지바’의 광고 모델로 발탁해 지난 2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를 촬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추성훈은 열심히 운동하며 땀을 흘리는 강한 남성미와 함께 격투기 동작을 활용한 파워풀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제품 타깃인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스포츠스타를 이용해 제품 속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UFC 이종격투기대회 데뷔무대를 갖는 추성훈을 이용해 남성 층으로부터 지속적인 화제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몸이 좋아하는 통넛과 과일을 가득담은 활력 충전 에너지바’는 닥터유의 세 번째 바 제품이다. 기존의 ‘닥터유 영양바’와 ‘닥터유 99kcal 시리얼바’같이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과 달리 남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바 하나로 몸에 활력을 주는 기능성바 제품이다. 풍부한 단백질과 함께 인체 내 지방산을 산화시켜 에너지원으로 전환시켜주는 L-카르니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후 소모된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리온 기능성바 마케팅 담당자는 "운동 후 출출함을 해소하는 '에너지 바' 시장이 해외에서는 매우 활성화 돼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닥터유 에너지바를 통해 국내 기능성바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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