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문을 연 국립과천과학관의 총 관람객 수가 이번 주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3일 현재 과학관을 찾은 입장객이 지난해 무료 개관 입장객 47만1134명과 올해 유료개관 입장객 51만6673명 등 모두 98만7807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이후 하루 평균 6500여명이 과학관을 찾았고,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60%로 어른보다 많았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관은 오는 16일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평생 무료입장권과 제주도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학관 측은 “앞으로 주중에는 학교 밖 체험위주의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고, 주말에는 가족이 다함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행사 위주로 기획하는 등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친근하고 편안한 과학문화의 전당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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