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1400선이 붕괴 됐다.
14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4포인트(-1.14%) 하락한 1398.3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현지시각 13일) 뉴욕증시는 소매지표 부진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감 확산되자 급락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연 이틀 순매도 하며 345억원 어치 물량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25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종목별로는 의료정밀(1.06%) 섬유의복(0.12%) 의약품(0.16%) 등을 제외하고 은행(-2.47%), 건설(-1.74%) 통신(-1.20%)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장주 삼성전자(-0.71%)을 비롯해 POSCO(-3.18%) 신한지주(-2.3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단 LG전자(2.79%)는 4월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중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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