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장암지구 현장사진(4월 현재) |
상계 장암지구에서 이달중순부터 2397가구가 공급된다.
11일 SH공사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경기도 의정부시 일부 포함) 일대 12만459㎡ 부지에 조성된 상계장암지구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이며 내부 마감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단지 내에 조성됐다.
공급물량은 39㎡이하 512가구를 비롯해 49㎡이하 344가구, 59㎡이하 477가구 등 총 2397가구(임대 1252가구 포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800만~9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지 양 옆에는 도봉산과 수락산이 위치하고 중랑천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수락산 계곡과 이어지는 실개천이 조성되고 썬큰광장 등이 꾸며지는 등 민간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교통시설 또한 좋다. 상계장암지구는 동부간선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에 인접해 있는 데다 지하철7호선 수락산,도봉산 역 중간에 위치한다.
이동건 SH공사 건축1팀장은 "상계장암지구는 서울시 최초로 경기도 의정부시와 합작으로 택지조성사업을 추진, SH공사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여서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팀장은 "입지로 보나 가격적인 면으로 보나 최상급이라 실수요자라면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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