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5월 말까지 인터넷전화 단말기의 라인업을 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10월 말까지는 8개로 늘린다. 현재 SK브로드밴드 인터넷전화는 2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원가관리를 철저히 해서 저가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기본 기능을 강조한 싼 가격의 모델을 출시하고 부가 서비스는 추후에 넣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가정에 있는 집전화를 같이 쓸 수 있도록 기능을 넣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링크와 합병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그룹내 유선사업자들에 대한 포트폴리오 개편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SK텔링크와는 상호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너지 창출에 포커스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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