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5일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완성했으며 곧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전 실장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나오면서 “우선 이메일로 보내고 원본은 따로 보내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의 지금까지 답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고 예상한 수준”이라며 “소환 날짜와 방법에 대해선 아직 검찰과 협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봉하마을에 도착해 4시간45분 동안 노 전 대통령과 답변서 작성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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